2013 인터넷 내정보 지킴이 디자인 공모전 대상에 김효민씨

2013 인터넷 내정보 지킴이 캠페인 디자인 공모전 대상 수상작

아주경제 이한선 기자 = 방송통신위원회가 4일 대강당에서 개최한 2013 인터넷 내정보 지킴이 캠페인 디자인 공모전 시상식에서 ‘안 쓸 때에는, 잠가주세요’라는 제목으로 응모한 김효민씨가 대상인 방송통신위원장상을 수상해 상금 300만원을 받았다.
 
김씨는 작품을 통해 지퍼모양으로 재구성한 와이파이 로고를 활용해 ‘인터넷 세상은 유용하지만, 동시에 개인정보보호를 위해 안전의식을 가져야 한다’ 는 메시지를 전달했다.
 
이번 공모전은 이용자 스스로가 개인정보를 보호하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지난달 중순부터 한달간 진행해 238점의 응모작이 접수됐다.
 
방통위 관계자는 “개인정보보호를 주제로 소재·장르 관계없이 남녀노소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여 공모전 참여율이 특히 높았다”고 평가했다.
 
수상작은 개인정보보호포털사이트(www.i-privacy.kr)와 한국인터넷진흥원 홈페이지 등에 게시하고 향후 개인정보보호 교육 및 홍보 자료 등 다양한 분야에 활용할 예정이다.
 
2013 인터넷 내정보 지킴이 캠페인은 10월 중순부터 11월 말까지 실시해 야구프로그램 진행으로 친숙한 최희 KBS N 아나운서를 홍보대사로 위촉해 TV 및 라디오 광고 등에서 홍보활동을 펼쳤다.
 
최근 스미싱, 파밍 등 스마트폰을 통한 신종 사기 범죄의 급증으로 개인정보보호에 대한 인식이 확산되면서 스마트폰 이용 시 비밀번호 설정, 백신 등 필수 앱 설치 및 믿을 만한 문자 수신하기 등 기본적이지만 지나치기 쉬운 개인정보 보호를 위한 10가지 수칙을 정하고 이를 실천할 것을 강조했다.
 
방통위 관계자는 “앞으로도 방송광고 등 다양한 방법으로 개인정보 보호의 중요성에 대해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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