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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인천상공회의소 맞춤형 인력양성체계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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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12-04 1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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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비 24억 확보 공급자 중심의 훈련에서 …기업의 수요를 적극 반영하는 시스템으로 전환

지역산업맞춤형인력양성체계구축사업 운영

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인천시, 인천상공회의소를 비롯한 5개 경제 관련기관단체는 지역 산업 맞춤형 인력 양성을 하여, 기업의 인력 미스매치를 해소하고 고용률을 제고하기 위해 힘을 모은다.

인천시, 인천상공회의소, 중부지방고용노동청, 인천경영자총협회, 한국산업인력공단 경인지역본부가 함께 인적자원개발위원회를 구성하여 고용노동부에서 추진하는 지역경제계 중심의 지역산업 맞춤형 인력양성체계 구축사업을 운영한다.

이번에 추진되는 지역산업 맞춤형 인력양성체계구축사업은 산업계 주도형으로 인천지역 인적자원개발위원회(공동위원장 김광식 인천상공회의소 회장, 김학권 인천경영자총협회 회장)’를 구성해 추진된다.

이번 사업은 기존 인력양성사업이 기업의 인력수요보다는 훈련기관의 교육 분야 및 능력에 기반 하여 운영됨에 따라 기업의 수요를 잘 반영하지 못함에 따라 수요자 중심의 교육훈련을 실시해서 인력을 공급하는 시스템으로 인력양성체제를 전환하려고 하는 박근혜 정부의 첫 시도로서 앞으로 이 사업의 성공여부가 주목된다.

인천지역 인적자원개발위원회는 인천상공회의소가 중심이 돼 인천광역시와 한국산업인력공단 경인지역본부, 지역 경제단체, 산업계학계 및 전문가 등 고용 관련 유관기관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지역인력 수요조사공동훈련공동채용에 이르는 인력 양성체계를 구축하게 된다. 이 사업의 예산은 전액 국비로 지원되며 내년 예산은 24억원 규모이며 추가 훈련비용까지 지원받는다.

인적자원개발위원회는 인천상공회의소에 사무국을 설치하고, 관내 기업의 인력 수요조사를 통해 채용 예정 인원과 교육과정을 확정한 후 해당 기업체와 협약을 체결하게 된다. 공동훈련기관에서는 교육생을 모집해 훈련을 실시, 수료생을 수요 기업과 연계함으로써 채용까지 이르게 해준다. 이 사업을 통해 기업은 현장에서 필요한 인력을 채용하고 구직자는 교육훈련을 통해 취업을 보장받으며 지속적인 훈련을 통해 생산성 향상을 기대할 수 있다.

지역의 교육훈련기관은 지역 내 기업과 지속적인 연계를 통해 신규 인력 양성과 취업 후 직무능력 향상훈련을 실시하면서 지역과 산업수요를 반영한 교육훈련 과정을 운영함으로써 평생직업능력개발 기능을 수행하게 된다.

한편 인천지역 인적자원개발위원회는 124일 오후 4시 인천상공회의소 7층회의실에서 김광식 회장을 비롯한 인천지역 인적자원개발위원회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약정식과 제1차 회의를 개최하였다.

한국산업인력공단과 인천지역 위원회와의 약정은 정부지원금의 투명하고 효율적인 집행과 지역 산업 맞춤형 인력양성사업의 원활한 시행을 도모하기 위한 것이다.

또한 제1차 회의에서는 그동안 위원회의 추진 경과와 위원회 운영계획 보고, 위원들의 의견수렴을 통해 위원회의 사업목표와 방향을 설정하였다.

인천지역 인적자원개발위원회 공동위원장인 김광식 인천상공회의소 회장은 이번에 구축하는 지역산업 맞춤형 인력양성체계는 지역과 산업 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인력을 내실 있는 훈련과정을 통해 맞춤형으로 양성해 취업시키는 과정이라며 중소기업의 인력난 해소에 큰 힘이 되는 사업인 만큼 관내 기업들과 유관기관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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