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곳은 과거 판자촌이 밀집됐던 곳으로, 도시미관을 해치고 화재 위험성이 있어 주민들이 지속적으로 불편함을 호소했다.
구는 2009년부터 해당 부지를 공공용지로 변경하기 시작했고 2011~2012년 두 차례에 걸쳐 특별교부금 37억여원을 확보했다. 여기에 구비 2억5000여만을 더해 토지ㆍ건물 소유주의 보상을 모두 마쳤다.
마을 마당에는 주민들이 앉아서 쉴 수 있는 파고라 1개소, 산책로 115m, 캐노피가 있는 체육시설이 있다.
또 소나무, 벚나무 등의 큰 나무를 심었고 주변으로 사철나무, 철쭉이 배치돼 사계절 색감이 느껴진다. 공원 중앙 100㎡ 규모 장미원에는 10여종의 다양한 장미를 식재할 수 있다.
공원의 안전 차원에서 산책로 바닥에는 고무칩 포장을 하고 폐쇄회로(CC)TV를 설치, 각종 범죄 예방에도 나섰다. 기타 문의는 구 푸른도시과(2670-3757).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