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보건소에 따르면 지난 29일 부산 해운대 그랜드호텔에서 열린 ‘2013년 전국보건소 한의약공공보건사업 평가 및 경진대회’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 보건복지부장관상을 수상했다.
보건소는 치매진단검사를 실시, 결과를 토대로 향후 치매로 진행될 가능성이 높은 치매고위험군(경도인지장애자)을 대상으로 체계적인 관리프로그램을 운영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보건소는 관내 만 60세 이상 노인들을 대상으로 치매선별검사를 연중 실시하고 있다.
또 3개월의 기간 동안 치매로 진행될 가능성이 높은 치매고위험군 대상자를 상대로 체계적인 관리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다.
치매예방관리를 위한 이론적 교육을 비롯해 한약처방, 미술치료요법, 영양식 제공, 웃음 치료요법, 한의사 면담 등 다각적인 관리로 치매예방에 주력하고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치매예방 관리 뿐만 아니라 지역주민의 건강수준 향상, 건강수명 연장이라는 목표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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