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U를 통해 양 기관은 전자파 침해 관련 기술기준 등의 제·개정을 위한 상호 기술지원, 양 기관이 보유하고 있는 방호시설 및 시험시설의 공동 이용, 방호대책 적용에 필요한 설비, 시설 구축방법, 시험평가 방법 등 기술개발 및 연구사업에 긴밀한 협력관계를 구축하기로 합의했다.
이번 협약으로 국내 EMP 대책기술에 대해 민간분야와 국방분야가 활발한 기술교류의 장과 민·관·군 차원의 EMP 방호시설 보호대책 마련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서석진 국립전파연구원 원장은 “양 기관의 전자파 방호대책 분야에서 축적된 기술과 방호시설 구축 경험이 고출력전자파로 부터 주요시설을 보호하기 위한 대책 마련에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향후 고출력전자파 대책마련 뿐만 아니라 나아가 관련 산업도 활성화 될 수 있도록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국립전파연구원은 고출력전자파 안전성평가 제도 시행을 위한 기술검토 등에 국방시설본부 전문가가 참여할 수 있도록 협력을 구체화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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