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교육청 “일반고 교육역량 강화 방안”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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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12-05 1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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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학생의 ‘꿈과 끼를 키우는’ 맞춤형 행복 충남교육 구현 기대-

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충남도교육청(교육감권한대행 부교육감 전찬환)은 지난 5일 ‘꿈과 끼를 키우는 일반고 교육역량 강화 방안’을 확정 발표했다.

  이번 강화 방안은 학생의 ‘꿈과 끼를 키우는’ 행복 충남교육을 구현하고, 당면 문제 극복을 통한 고교 간 균형적 동반 성장을 지향하면서 행·재정적 지원 확대를 통한 일반고 교육역량 제고를 목적으로 추진된다.

  발표된 내용의 주요 골자는 일반고의 교육과정 운영의 자율화와 다양화를 추구하면서 진로직업교육기회 확대, 교원 역량 강화 연수 및 심리․정서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일반고의 교육역량을 제고하는데 있다.

  교육정책국장을 위원장으로 하는 일반고 교육역량 강화 지원단을 운영하고 총체적인 접근을 통한 일반고 육성정책의 효과성을 제고하고 나아가 일반고 교육역량 제고를 위한 세부 계획을 수립 추진하기로 했다.

  강화 방안 세부 추진계획을 살펴보면, 먼저 일반고의 교육과정 운영의 자율화와 다양화를 위해 진로집중 교육과정을 확대 운영하고, 현재 진행하고 있는 행복공감학교와 과학중점과정, 예술중점학교의 운영에서 일반고의 비중을 확대 실시하면서 우수교육활동 일반화 컨설팅 지원을 지속적으로 추진하여 일반고의 교육력을 높이기로 했다.

  나아가 일반고 학생의 직업교육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고등학교 진로변경에 따른 전․편입학을 운영하며, 특성화고의 정원과 진로직업 위탁교육을 확대하면서 동시에 일반고내 직업반 운영의 내실화를 통한 고졸 취업정책 활성화를 추진하게 된다.

  아울러 일반고 학급당 학생수 감축, 상담역량 강화, 정책 이해 및 전문성 향상을 위한 교원역량 강화 연수를 실시하면서 교사와 학생에 대한 심리․정서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일반고 교사와 학생의 행복 찾기를 입체적으로 지원하게 된다.

  도교육청 이대구 교육정책국장은 “이번 일반고 교육역량 강화 방안은 교육부와 연계하여 지속적으로 추진하면서 학생의 ‘꿈과 끼를 키우는’ 맞춤형 행복 충남교육 구현에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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