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들에게 자원봉사 참여 기간 수업 대체 인정과 24시간의 봉사학점 이수를 인정하고 장학금 지급과 각종 해외교육 체험 대상자 선발시 가산점을 부여한다는 계획이다. 또 학생들의 이동 편의를 위해 경기캠퍼스와 인천간 교통편도 제공한다.
인천아시아경기대회조직위원회는 이번 경인교대의 결정이 다른 대학들의 적극적인 자원봉사 참여 분위기 조성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경인교대 이재희 총장은 “이번 자원봉사 참여는 그동안 우리 대학이 강조해 왔던 지역사회와의 협력을 실천하는 최적의 기회로 생각하고 있다.”며 “우수 예비교사 육성을 위해 글로벌 역량 강화, 봉사활동을 통한 창의·인성 강화에 이번 봉사 참여가 효과적이라 판단해 학사일정을 조정해 학생들의 참여를 독려키로 했다.”고 밝혔다.
이에대해 조직위도 대회기간 자원봉사에 참여하는 대학생들에게는 아시아 45개국의 다양한 문화를 간접적으로 경험할 수 있도록 배려하고 이번 자원봉사 참여를 계기로 보다 성공적인 대회를 치를 수 있도록 분야별로 철저하게 준비해 나간다는 입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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