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근로자공제회, 종합지원이동센터 추가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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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12-05 1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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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정우 기자 =  건설근로자공제회는 오는 6일부터 종합지원이동센터를 추가 운영한다고 5일 밝혔다.

공제회의 종합지원이동센터는 5톤 트럭을 개조한 이동식 사무실이다. 지난 2010년부터 현장의 근로자 2만1308명을 찾아가 퇴직공제 적립내역서와 경력증명서 발급, 직업훈련 과정 안내, 복지사업 안내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하지만 기존 5톤 차량은 크기가 커 소규모 현장 진입이 어렵다는 지적이 일었다. 또 운영 차량도 1대 뿐이라 근로자 수요를 충당하기에는 부족했다. 이에 공제회는 25인승 버스를 개조, 지역별로 이원화해 운영할 계획이다.

기존 1호 차량(5톤 트럭)은 양천구, 영등포구 등 서북지역 새벽인력시장과 수도권 건설현장을 방문하고 추가된 2호차는 중랑구, 성남 등 동남지역 새벽인력시장과 수도권 및 지방 중·소 건설현장을 방문하게 된다.

이진규 이사장은 "건설근로자는 새벽부터 저녁까지 건설 현장에서 작업해야 하는 특성 때문에 공제회에 직접 방문 등이 쉽지 않다. 이를 감안해 현장에서 각종 제도를 안내받을 수 있는 건설근로자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이동센터를 운영하고 있다"며 "2호차 증차를 계기로 좀 더 많은 근로자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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