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류패션인 개성공단 방문, 개성공단 활성화 방안 모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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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12-05 1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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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병오 회장, "기존 오더 물량 확대…협회차원 방문 진행할 것"

아주경제 강규혁 기자 =국내 의류패션기업인들이 개성공단을 방문해, 개성공단 활성화 방안을 모색했다.

5일 한국의류산업협회는 회원사 기업인 42명이 개성공단 생산시설을 시찰하고, 비즈니스 오더 수주 상담을 위한 개성공단 산업시찰을 성공리에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은 업체방문 및 오더수주 상담에 중점을 둬 실질적인 일감 연결에 초점을 뒀다.

특히 방문기업인들은 생산품목, 생산능력 및 품질관리 부문 등에 큰 관심을 보였다. 또 방문 기업인들은 개성공단 입주기업에 일감수주를 약속하는 오더주문 증서를 제공해, 향후 대형 오더 수주를 기대케 했다.

최병오 한국의류산업협회 회장은 "이전부터 개성공단에 대해 많은 관심을 가져왔는데 역시 개성공단은 만족스러운 생산시설과 생산능력을 보유하고 있음을 확인했다. 이번에 기존 오더 물량을 확대키로 했으며, 향후 지속적으로 오더수주 상담을 위한 개성공단 방문을 협회차원에서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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