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고 김진욱, 골든벨 왕중왕 최후의 1인 등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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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12-05 1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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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윤소 기자 = 세종시 세종고등학교(교장 이훈범)의 3학년 김진욱 군이 2013년 KBS 도전! 골든벨 왕중왕에 등극하는 쾌거를 이뤘다.

지난 6월 2일 세종시 특집으로 진행된 ‘KBS 도전! 골든벨’에서 제93대 골든벨로 명예의 전당에 오른 적이 있는 김진욱 군은 12월 1일 KBS 별관에서 녹화한 연말특집 KBS 도전! 골든벨 왕중왕전에서 전국에서 모인 강력한 도전자들을 물리치고 왕중왕을 차지해 골든벨 2관왕의 영광을 차지했다.

어느 해 보다 골든벨을 울린 학생들이 많았던 2103년 왕중왕전에서 세종고의 김진욱 군은 몇 번의 위기를 특유의 차분함과 여유로 이겨내고 차근차근 문제를 풀어서 결국 최후의 승자가 됐다.

골든벨 왕중왕 최후의 1인에 등극한 김진욱 군은 지금까지 학원이나 과외 한 번 하지 않고 학교 공부에만 충실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학교에서는 상식왕, 백과사전, 암기왕으로 통하고 있다. 앞으로 대학에 진학해 행정고시에 도전해 공무원이 되는 것이 꿈이다.

왕중왕전은 2013년 한 해 동안 골든벨에 도전한 최우수 학생 100명이 참가한 가운데 실시됐으며 이날 녹화된 연말특집 ‘KBS 도전! 골든벨 왕중왕전’은 오는 12월 29일(일) 저녁 7시 10분에 방영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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