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공무원임대아파트 입주식 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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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12-05 1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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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윤소 기자 = 공무원연금공단(이사장 안양호)은 세종시 M2블럭 632세대의 공무원임대아파트를 정부부처 2단계 이전시기에 맞춰 공기를 4개월 앞당겨 조기에 완공하고, 12월 6일 어진동 세종상록 데시앙 아파트 현장에서 입주식과 함께 이주 공무원의 입주를 시작한다.

이날 입주식에는 유한식 세종특별자치시장, 고영선 국무조정실 제2차장, 김승호 안행부 인사실장, 홍형표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 차장 등을 비롯한 정부 관계자와 공단 및 건설사의 공사관계자, 입주자 대표 등 50여명이 참석해 입주를 축하한다.

M2블럭 공무원임대아파트는 34㎡형 176세대, 59㎡형 138세대, 70㎡형 318세대로 지어졌다. 임대방식은 전세와 월세 중 입주자가 선택할 수 있도록 했고, 전세금은 세종시 주변 시세의 80%수준에서 책정됐다. 하지만 34㎡의 원룸형은 월세제로만 운영한다.
또한 세종시의 주택 수요가 부족함을 감안하여 단신으로 부임하는 공무원을 위해 70㎡형 주택 300세대에 대해서는 방별로 임대했는데, 기관별 희망에 따라 250세대는 공단이, 나머지 50세대는 기관에서 직접 운영한다.

이와 같은 임대조건으로 입주신청을 받은 결과 총 856명이 신청했고 전산추첨을 통해 750명을 입주자로 선정했다. 선정자중 남자는 68%(510명), 여자는 32%(240명)으로 집계됐다.

공단은 입주 공무원의 편의를 위해 11월 18일 관리사무소를 개소한데 이어 12월 1일부터 입주지원센터를 개설해 내년 1월31일까지 운영한다.

한편 공단은 세종시 M5블럭과 M6블럭에서 짓고 있는 2단계 공무원임대아파트 1,029세대를 내년 7월에 완공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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