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업계에 따르면 송 대표는 메리츠금융지주가 제안한 공동대표 체제를 고사하고, 자진 사퇴키로 했다.
앞서 지주 측은 남 전 삼성화재 부사장을 송 대표와 함께 공동대표에 선임할 것을 제안한 것으로 알려졌다.
송 대표는 오는 3월 열리는 주주총회까지 대표이사직을 수행할 예정이며, 이후에는 남 신임 대표가 선임될 예정이다.
한편 남 전 부사장은 영남대를 졸업, 1983년 삼성화재 전신인 안국화재해상보험에 입사했다. 이후 동대구지점장, 영업관리팀장, 마케팅팀장, 영남사업부장 등을 거쳐 상품영업실장을 역힘했다. 이후 보상총괄 부사장직을 거쳐 2010년 퇴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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