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아시아나, 제6회 금호음악인상 시상식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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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12-06 0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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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5일 오후 광화문 금호아트홀에서 열린 제6회 금호음악인상 시상식에서 금호아시아나문화재단 박삼구이사장과 금호음악인상 수상자 클라라 주미 강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금호아시아나그룹]



아주경제 박재홍 기자 =금호아시아나문화재단(이사장 박삼구)은 12월 5일 금호아트홀에서 제6회 금호음악인상 시상식 및 축하음악회를 개최하고 바이올리니스트 클라라 주미 강(1987년생)에게 금호음악인상을 시상했다고 6일 밝혔다.

만30세 미만의 클래식 기악 연주자 중 탁월한 음악성으로 장차 클래식 음악계를 이끌어 나갈 이를 찾아 격려하고 지원하고자 하는 금호음악인상은 2004년부터 지금까지 피아니스트 손열음, 김선욱, 바이올리니스트 권혁주, 이유라와 베이시스트 성민제를 수상자로 배출했다.

박삼구 금호아시아나문화재단 이사장(금호아시아나그룹 회장)은 이날 인사말을 통해 "클라라 주미 강 역시 한국의 클래식을 대표하는 세계적인 음악가가 될 수 있도록, 금호아시아나문화재단은 그의 연주 활동을 꾸준히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금호음악인상의 수상자는 미화 2만 달러의 상금과 더불어 연주활동 지원을 위한 2년간 아시아나 항공 국제선 비즈니스석 이용 혜택, 금호아시아나문화재단의 영뮤지션 지원 프로그램까지 전폭적인 지원을 받게 된다.

바이올리니스트 클라라 주미 강은 인디애나폴리스 국제 콩쿠르 및 센다이 국제 콩쿠르(2010) 등 주요 바이올린 콩쿠르를 우승한 바 있으며 현재 뮌헨 국립음대 최고연주자과정에 있다.

클라라 주미 강은 "금호음악인상은 한국의 젊은 음악가가 받을 수 있는 가장 큰 상이라고 생각한다"며 "음악가로서 앞으로 더 발전하라는 의미로 받아드리고 좋은 연주로 보답하겠다" 고 말했다.

올해 금호음악인상 수상자는 클래식 음악분야 전문가로 구성된 추천위원단이 추천한 피아노, 바이올린 및 관악분야의 총 11명의 후보 중 선정심사위원단이 최종 수상자를 결정하는 3개월간의 과정을 통해 결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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