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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내장 환자 최근 6년간 연평균 9.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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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12-08 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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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권석림 기자 =  녹내장으로 고통받고 있는 환자가 2007년 36만3000명에서 2012년 58만3000명으로 매년 약 9.9%씩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8일 국민건강보험공단(이하 건보공단))이 최근 6년간(2007~2012년) 건강보험 진료비 지급자료를 분석한 내용에 따르면 남성은 16만6000명(2007년)에서 26만9000명(2012년)으로 연평균 10.1%, 여성은 19만6000명(2007년)에서 31만4000명(2012년)으로 연평균 9.8% 증가했다.

지난해 기준으로 70대 이상(14만836명, 24.1%)이 가장 많았고, 그 다음으로 50대(12만5012명, 21.4%), 60대(12만268명, 20.6%), 40대(8만8917명, 15.2%), 30대(5만5564, 9.5%) 순(順)으로 나타났다.

연령이 높아질수록 진료환자수가 증가했고, 50대 이상이 전체 진료환자의 66.1%를 차지했다.

녹내장 진료환자들의 전체 진료비는 2007년 585억8000만원에서 지난해 1081억원으로 연평균 13.0% 증가했다.

진료형태별로 살펴보면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하는 것은 약국으로 2012년 기준 전체 진료비의 51.2%를 차지했고 다음으로 외래가 44.7%, 입원이 4.1%로 외래와 약국이 대부분을 차지했다.

박종운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 안과 전문의는 “녹내장은 많은 원인에 의해 시신경 손상이 진행되어 결국에는 실명에 이르는 질환이며, 만성질환이기 때문에 연령이 높아질수록 진료환자가 증가하게 된다”며 “ 40세 이상은 정기검진을 통한 빠른 진단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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