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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농업기술원, 하우스 농작물 황사유입 주의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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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12-08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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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미 보광재배


아주경제 김문기 기자 =경기도농업기술원(원장 임재욱)은 8일  중국발 미세먼지 및 겨울 황사와 안개로 하우스 농작물에 피해가 우려된다며 농가의 주의를 당부했다.

농기원에 따르면, 황사와 잦은 안개는 비닐하우스내의 빛 차광율을 60% 수준으로 떨어뜨려 황사를 제거하지 않고 20일이 경과하면 토마토 오이 등 과채류의 경우 빛 부족 현상으로 5~10% 수량이 감소되고 품질이 떨어진다.

상추 쑥갓 등 엽채류의 경우는 광포화점이 낮으므로 잎이 도장되고 얇아져 수량 감소의 우려가 있으며, 채소뿐 아니라 국화 장미 등 시설화훼의 경우는 일조량 부족으로 개화기가 지연되고, 꽃 색이 제대로 나타나지 않는 등 품질 저하와 생육불량 등의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농기원 관계자는 "안개 및 황사 예보시 시설하우스 실내로 황사가 들어오지 못하도록 출입문 천창 측창을 닫아 황사 유입을 최소화 해야 한다"며 "황사가 지나간 후에는 동력분무기 등 황사세척용 장비를 이용하여 시설하우스의 외피를 씻어주어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맑은 날 하우스내 환기와 병해방제를 철저히 하고, 화훼의 경우 아침 일찍 보온 스크린을 열어줘 햇빛을 충분히 받게 하는 등 광합성을 촉진시켜야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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