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청소년수련원 생활관' 9일 개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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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12-08 1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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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장봉현 기자 = 광주시(시장 강운태)는 9일부터 광주지역 유일한 청소년 전용 숙박시설인 '광주 청소년수련원 생활관'이 문을 연다고 8일 밝혔다.

23실 규모로 청소년 220명이 동시 투숙 가능하다. 연면적 2081㎡,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로 숙소 23실, 교사실 4실, 휴게실, 관리실 등으로 이뤄졌다.

생활관은 광주시청소년수련원이 노후되고 수요가 늘어남에 따라 38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2012년 7월 착공, 지난 11월 말에 준공됐다. 

생활관이 들어서는 광주시청소년수련원은 1999년 개원, 350명이 이용할 수 있는 생활관을 갖추고 광주지역 초ㆍ중학생들을 대상으로 인성수련 활동 중심의 프로그램을 진행해 왔다. 연 인원 9만명이 찾는 지역 청소년 수련시설의 중심 역할을 담당한다.

생활관이 신축됨에 따라 수련원은 총 570명의 청소년들이 동시에 이용 가능하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 생활관을 지역 청소년 수련 활동의 거점과 국ㆍ내외 청소년 교류 활동에 적극 활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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