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원유 발견에 성공한 리버레이터(Liberator) 구조는 2013년 다나사가 단독으로 영국정부로부터 낙찰 받은 광구다. 이들은 영국 북해 지역에서 금년 10월 시추를 시작해 11월 최종 심도인 1767m까지 시추를 완료했다.
현재 자체 평가결과 가채 매장량 기준 10백만 내지 15백만 배럴의 원유가 매장되어 있는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앞서 석유공사는 리버레이터 구조 외에도 지난 8월 영국북해 지역 톨마운트(Tolmount) 가스전 추가발견과 11월 파로스(Pharos) 구조의 탐사시추를 통해 잇따라 가스발견에 성공한 바 있다.
석유공사 관계자는 "리버레이터 구조의 수익성 극대화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며 "인근 블레이크 유전(Blake Field) 등과 연계하여 개발하는 방식으로 원유생산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편 다나사는 영국 북해 지역에서만 전체 생산량의 약 66%인 일산 약 3만3000 배럴의 원유를 생산하고 있으며 20개의 운영권 사업과 35개의 비운영 사업을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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