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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상국 우울증 “아무것도 재미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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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12-08 1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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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상국 우울증 [사진=KBS 방송 캡처]



아주경제 연예 이슈부 =  개그맨 양상국이 과거 우울증을 앓았음을 고백했다.

지난 7일 방송된 KBS 2TV '인간의 조건'에서는 '스트레스 없이 살기'라는 미션을 받은 멤버들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양상국은 스트레스 진단에서 "스트레스가 높아서 병이라고는 말할 수 없다"라는 검사 결과를 받았다.

양상국은 "6개월 전만 해도 '내가 우울증이 아닌가'라는 생각을 했었다. 그때는 일도 재미없고 아무것도 재미없었다"고 털어놨고 담당의는 "지금은 전혀 우울증 상태는 아니다. 자신에 대해 긍정적으로 생각하는 것이 좀 부족하다"고 진단했다.

이어 "'내가 왜 이럴까'하는 생각들이 나를 지배하면 힘들어진다"며 "자신을 자꾸 알아차리는 것이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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