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안군, 노인대학 117명 졸업가운 입어

아주경제 신윤성 기자 = 함안군이 노인들의 잠재능력향상 교육으로 지역사회에서 존경받는 노인상을 확립하기 위해 운영한 노인대학(대학장 이영호)이 117명의 졸업생을 배출했다.
 

지난 6일 사)대한노인회 함안군지회(지회장 박용대)는 함안군노인복지회관 2층 회의실에서 하성식 함안군수와 초청내빈 및 졸업생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노인대학 졸업식을 가졌다.

지난 3월 28일부터 8개월간 운영된 이번 과정은 노인의 사회적응력을 배양하여 황혼기를 보람 있게 보내는데 도움을 주고자 각종 교양강의 및 시사정보와 건강관리, 21세기 노인의 역할, 노래교실 및 웃음치료 등의 다양한 과목을 개설하여 수강생들에게 호응을 받았다.

이날 이귀연 졸업생은 성실한 자세로 수업에 참여할 뿐만 아니라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자원봉사 활동에도 앞장서 노인대학 모범노인 군수표창을 받았다.

하성식 함안군수는 축사를 통해 “노령에 배운다는 것이 쉽지는 않은데 노인대학의 한 해 일정을 마치신 것을 축하드린다.”며 “어르신들이 존경받는 사회, 노후가 행복한 함안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하 군수는 노인대학 입학식 때 말한 “졸업식에는 졸업가운을 입을 수 있도록 하겠다”는 약속을 지키기 위해 졸업가운 118벌(졸업생 117, 대학장 1)을 대여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제3회 보훈신춘문예 기사뷰
댓글0
0 / 300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