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락 오바마 대통령, WTO 타결 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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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12-09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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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광효 기자=3~6일(현지시간) 인도네시아 발리에서 개최된 ‘제9차 WTO 각료회의’에서 ‘발리 패키지’(DDA 협상의제 중 조기수확 대상 3개 부문) 협상이 최종 타결된 것에 대해 미국 버락 오바마 대통령이 환영 입장을 밝혔다.

주요 외신들에 따르면 버락 오바마 대통령은 8일 성명에서 “WTO가 인도네시아 발리에서 개최된 각료회의에서 출범 20년 역사상 처음으로 완전한 다자간 무역협정에 타결했다고 발표한 것을 환영한다”며 “이번 타결은 전 세계 통상에서 관료적 형식주의와 관료주의적 지연 관행을 종식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특히 현행 체제에서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들이 최대 수혜자”라며 “이번 WTO의 발리 합의는 미국의 일자리 창출 및 국제무역 상권을 뒷받침하는 다자무역체계의 활기를 복원시키는 의미가 있다. 이번 합의를 주도한 미국의 리더십이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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