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희스타힐스

'고속도로 길라잡이' 네비게이션 앱 정식 서비스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3-12-09 09:17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고속도로 길라잡이 앱 주요 기능.


아주경제 권경렬 기자 = 한국도로공사는 지난 추석 연휴부터 시범 서비스를 진행한 스마트폰 어플 '고속도로 길라잡이'를 오는 10일부터 정식 서비스한다고 9일 밝혔다.

이 앱의 가장 큰 특징은 음성인식 기능을 도입해 조작을 간편하게 하고 고속도로 주행 중 운전자 전방의 돌발 상황을 자동으로 알려줘 운전자가 안전하게 운전할 수 있도록 해 주는 것이다.

이 앱은 음성인식을 통한 목적지 선택만으로 별다른 조작 없이 고속도로 최적경로를 자동으로 안내하고 실시간 소통상황에 따라 경로를 재탐색해 준다. 경로 안내 중에는 색깔을 통해 주행구간 전방의 지정체 상황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일반 내비게이션과 또 다른 차별화된 기능으로 돌발 상황 자동알림 기능이 있다. 고속도로 운전 중 전방 30㎞ 이내에 사고, 노면결빙 등 돌발 상황이 발생하면 자동으로 스마트폰 화면에 알림창이 표시되고 음성으로 현장상황을 알려준다. 이어 해당지역 뿐만 아니라 '전방', '후방' 음성명령어로 전·후방 CCTV 영상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정식 버전에서는 △지정체·사고·작업구간 등 교통정보를 해당구간 교통상황 안내도에서 한 눈에 확인할 수 있는 '교통속보' △대형 사고나 재난 발생 시 정체 상황과 우회도로 등을 안내해 주는 교통캐스터 '속보방송' △고속도로상 주요 분기점과 인근 나들목·분기점간의 소요시간을 제공해 주는 'VMS(도로전광표지)' 등의 기능이 새로 추가됐다.

고속도로 길라잡이 앱은 안드로이드폰의 플레이 스토어와 아이폰의 앱스토어에서 무료로 설치할 수 있다. 이 앱 1.0.9 이전 버전은 스마트폰 마켓에서 업데이트해야 한다.

도공 관계자는 "고속도로에서만큼은 최고의 앱을 만든다는 목표로 고속도로길라잡’를 만들었다"며 "이 앱 출시로 운전자들이 고속도로를 빠르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교통사고를 줄이는 데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