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책>이나모리 가즈오 1155일간의 투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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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12-09 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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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니시 야스유키 지음/ 송소영 옮기/ 한빛비즈 펴냄

아주경제 박현주 기자 =“기업의 리더는 좀 더 강한 의지력으로 회사를 이끌어가야만 한다고 생각합니다. 경영에는 격투기를 할 때와 같은 투혼이 필요합니다. 투지 없이는 경영하기 어렵습니다. 경영자는 자신의 회사를 무슨 수를 써서라도 강하게 만들겠다는 마음가짐으로 투혼을 불태웠으면 좋겠습니다.”
 일본의 대표기업 교세라의 창립자이자 명예회장인 이나모리 가즈오는 ‘살아 있는 경영의 신’으로 불리는 세계적인 경영자가 재생을 불가능하다는 'JAL'이사직에서 물러나면서 한 말이다.  이 책은 가즈오가 1차 파산 이후 회사갱생법 적용을 신청한 시점에 JAL의 회장으로 취임하여 1년 만에 흑자전환, 2년 8개월 만에 주식시장 재상장 등 극적인 V자 회복을 이뤄내고 2013년 3월 이사직을 물러날 때까지의 기록이 담겼다.1만5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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