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책토론회는 오는 10일 오후4시부터 90분간 서울시청 신청사 3층 대회의실에서 개최된다.
박원순 시장을 비롯해 일본, 중국 등 인바운드 여행사 대표, 한국여행업협회와 서울시관광협회,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 등 관련 기관, 그리고 시 관계 공무원 등 100여 명이 한자리에 모인다.
한국관광공사의 통계에 따르면 올해 10월까지 일본인 방한 관광객은 231만명으로, 작년 동기대비 24% 감소했다.
중국인 방한관광객이 작년 대비 55% 증가하며 일본시장을 상쇄하고 있지만 지난 10월 중국의 관광 관련법 ‘중국 여유법’이 시행되면서 여행상품 가격상승(40%), 단체상품 수요의 감소(30~50%) 등으로 증가폭이 점차 누그러지고 있다.
이에 따라 청책토론회에서는 서울 관광의 주요 수요층인 중국·일본 관광시장의 성장세가 꺾이거나, 침체기에 들어섰다는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어려움에 처한 여행업계와 상생의 계기를 모색할 예정이다.
또 여행업계와 협력을 통한 여행환경의 질적 향상, 개별 관광객 증가추세에 맞춘 여행상품 다변화 등 다양한 의견을 공유할 계획이다.
이날 청책토론회는 서울시 인터넷 TV(http://tv.seoul.go.kr)와 유스트림(www.ustream.tv)을 통해 생중계로 시청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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