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10일 여행업계 청책토론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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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12-09 1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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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최수연 기자 = 서울시는 천만 관광시대가 열리며 지속적인 관광시장의 붐을 이어가기 위해 인바운드 여행사로부터 다양한 의견을 듣는 청책토론회를 연다고 9일 밝혔다.

청책토론회는 오는 10일 오후4시부터 90분간 서울시청 신청사 3층 대회의실에서 개최된다.

박원순 시장을 비롯해 일본, 중국 등 인바운드 여행사 대표, 한국여행업협회와 서울시관광협회,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 등 관련 기관, 그리고 시 관계 공무원 등 100여 명이 한자리에 모인다.

한국관광공사의 통계에 따르면 올해 10월까지 일본인 방한 관광객은 231만명으로, 작년 동기대비 24% 감소했다.

중국인 방한관광객이 작년 대비 55% 증가하며 일본시장을 상쇄하고 있지만 지난 10월 중국의 관광 관련법 ‘중국 여유법’이 시행되면서 여행상품 가격상승(40%), 단체상품 수요의 감소(30~50%) 등으로 증가폭이 점차 누그러지고 있다.

이에 따라 청책토론회에서는 서울 관광의 주요 수요층인 중국·일본 관광시장의 성장세가 꺾이거나, 침체기에 들어섰다는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어려움에 처한 여행업계와 상생의 계기를 모색할 예정이다.

또 여행업계와 협력을 통한 여행환경의 질적 향상, 개별 관광객 증가추세에 맞춘 여행상품 다변화 등 다양한 의견을 공유할 계획이다.

이날 청책토론회는 서울시 인터넷 TV(http://tv.seoul.go.kr)와 유스트림(www.ustream.tv)을 통해 생중계로 시청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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