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스북, 한국 지사장에 조용범 부사장 선임

페이스북 조용범 한국 지사장.

아주경제 박현준 기자 =페이스북은 한국 지사장에 현 페이스북 코리아의 조용범 부사장을 선임했다고 9일 밝혔다.

조 지사장은 국내외 고객사 및 광고 대행사들을 대상으로 한 마케팅 전략 자문 및 영업을 총괄하게 됐다.

페이스북의 아태지역 총괄 대표인 댄 니어리는 “1100만명의 페이스북 월 사용자를 보유한 한국은 매우 중요한 시장”이라며 “조 지사장 선임으로 한국 시장에서 다양한 기업들이 페이스북을 통한 마케팅 전략과 캠페인을 성공적으로 펼칠 수 있도록 지원을 더욱 강화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조용범 지사장은 페이스북 본사로 입사해 글로벌 테크놀로지 및 전자상거래 기업 최고 마케팅 책임자(CMO)들에게 마케팅 전략에 대한 자문을 하는 팀의 본부장을 담당했다.

이전에는 미국 맥킨지앤컴퍼니 실리콘밸리오피스 소속 경영 컨설턴트, 한국 IBM 영업 및 신규 사업 등을 담당했다.

조 지사장은 성균관대학교에서 영문학 및 경영학 학사를 취득했으며 하버드대학교 경영대학원에서 M.B.A. 학위를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