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최주호 기자 =경북 포항시 주민복지과 양성근(48세, 남) 주무관은 지난 7일 대전광역시 시민대학에서 개최된 한국사회복지행정연구회 제12대 회장 선거에서 회장으로 당선돼 내년부터 2016년까지 3년간 회장으로 일하게 된다.
양성근 주무관은 그동안 경상북도사회복지행정연구회장, 한국사회복지행정연구회 초대 감사위원장, 부회장을 역임했으며 이번에 회장으로 당선됐다.
경남대학교 사회복지학과를 졸업한 후 2007년 경북대학교 정책정보대학원 사회복지학과 석사학위를 받은 양 주무관은 포항대학교 사회복지학과 겸임교수를 거쳐 현재는 한동대학교 산업교육학부 사회복지학과 외래교수로 활발하게 활동 중이다.
양 주무관은 2000년, 사회복지공무원으로서는 최초로 포항시청 사회복지과에 근무하면서 철저한 국민기초생활보장제도에 대한 준비로 2001년 기초자치단체 최우수 기관표창을, 지난해에는 보건복지부의 복지정책 평가에서도 최우수 기관표창으로 3000만원의 포상금을 이끌어 내기도 했다.
양 주무관은 “한국사회복지행정연구회의 위상을 높이고 사회복지 공무원들의 따뜻한 울타리가 되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당선 소감을 밝혔다.
한편, 한국사회복지행정연구회는 사회복지공무원 1만4000여명이 회원으로 가입돼 있으며, 사회복지정책 개발을 위한 ‘사회복지정책 비전 대회’와 필리핀 코피노 아동을 돕는 ‘코피노 아동 돕기 해외 자원봉사활동’을 매년 펼치고 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