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업기술진흥원(원장 정재훈, KIAT)과 방위사업청(청장 이용걸)은 10일 서울 강남구 한국기술센터 16층 국제회의실에서 ‘사업화가 유망한 High-edge 국방기술설명회’를 합동으로 주관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일반적으로 접근이 어려운 국방기술 중 다양한 사업화에 활용될 가능성이 많은 기술을 민간으로 이전하기 위해 마련됐다.
KIAT는 국가기술사업화종합정보망(NTB)과 국방과학연구소의 기술정보를 연계하기 시작한 지난 9월부터 기술정보를 교류해 왔다. 이번 행사에서는 국방과학연구소가 보유한 국방기술들 중 민간 사업화가 유망한 기술을 엄선해 발표한다.
김성재 KIAT 기술사업화단장은 “기업 측면에서는 군사용으로만 제한되었던 기술을 도입해 활용하는 것이므로 기술사업화의 선택 폭이 넓어지는 것"이라며 "경제적 부수 효과로도 연계될 수 있는 촉진제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설명회는 기술사업화에 관심이 있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NTB 홈페이지(www.ntb.kr)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참가 신청 역시 온라인으로 진행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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