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N엔터, ‘위닝일레븐 온라인 2014’ 공개…12월 CB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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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12-10 1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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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신 엔진 장착…내년 1분기 OBT



아주경제 박현준 기자 =신형 엔진을 장착한 온라인 축구 게임 ‘위닝일레븐 온라인 2014’가 모습을 드러냈다. 

NHN엔터테인먼트는 10일 성남시 판교 플레이뮤지엄 사옥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위닝일레븐 온라인 2014를 공개하며 이달 중으로 비공개테스트(CBT)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CBT는 특정 사용자를 초대하는 형식의 ‘스페셜 인비테이셔널’ 형태로 진행된다.

위닝일레븐 온라인 2014는 콘솔 버전인 ‘위닝일레븐 2014’에 장착된 ‘하복’ 물리엔진과 ‘폭스’ 그래픽 엔진이 적용됐다.

회사 측은 게임의 특징으로 △선수와 공의 무게중심을 이원화해 드리블·패스의 리얼리티 극대화 △가속도 및 충돌시의 작용·반작용 구현 △선수의 머리카락·유니폼 등 세밀한 묘사 등을 특징으로 꼽았다.

코나미 디지털 엔터테인먼트 초소카메 아키요 총괄 PD는 “폭스 엔진을 도입해 새로운 라이트닝 시스템을 적용했으며 더 리얼한 표현이 가능해졌다”며 “최신 엔진을 한국 시장에 제공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NHN엔터 우상준 총괄이사는 “한국 사용자가 좋아하는 시원시원하고 빠른 플레이, 수비가 얼마나 타이트한가 등에 대해 중점을 두고 개발했다”며 “그래픽은 플레이스테이션에 최적화돼 있어 PC에서 얼마나 버틸 수 있을 것인가에 대해 많은 실험을 했다”고 말했다.

 

위닝일레븐 온라인 2014 플레이 화면. (사진제공=NHN엔터테인먼트)



위닝일레븐 온라인 2014는 이달 CBT를 거쳐 내년 1분기에 오픈베타테스트(OBT)를 진행할 계획이다.

이후 3분기에 ‘비컴 레전드’ 모드(특정 선수를 육성하는 과정)가 추가되고 4분기에는 마스터리그가 업데이트될 예정이다.

티저사이트(http://weo2014.hangame.com/teaser.nhn)를 방문하면 스페인과 독일 경기의 주요 플레이 장면을 담은 ‘라이벌이 변화를 만든다’ 스페셜 영상을 감상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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