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부, 우주분야 중소기업 방문 나서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3-12-10 12:00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아주경제 이한선 기자 = 미래창조과학부는 최문기 장관이 우주산업 활성화를 통한 창조경제 실현을 위해 11일 우주분야 중소기업 2곳을 방문해 현장의 애로사항을 청취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정부는 우주관련 중소업체의 관련 핵심기술 보유현황 및 제품제작 현장을 둘러보고 현장의 애로사항과 업체들의 건의사항을 직접 확인하고 지난달 26일 국가우주위를 통해 심의‧확정한 우주개발 중장기 계획 및 우주기술 산업화 전략에 따른 정부의 우주산업 육성계획 및 의지를 전달할 예정이다.

이번에 방문하는 기업은 발사체 분야의 연소기 기술을 보유한 비츠로테크와 위성 분야의 안테나 기술을 보유한 하이게인안테나다.

비츠로테크는 1968년에 설립해 1998년 국내 최초 액체로켓 연소기를 개발하고 KSR-Ⅲ, 30톤급 액체엔진 개발 등 발사체 분야에 지속적으로 참여한 기업으로 연소기, 가스발생기 등의 제작기술과 회전 브레이징 설비, 전자빔 용접설비 등을 보유하고 있다.

하이게인안테나는 1970년 설립, 발사체 추적 안테나 시스템 구축 및 위성관제 안테나 구축에 참여한 기업으로 레이더 안테나 등의 제작 기술과 안테나 성능 측정시설 등을 보유하고 있다.

우주기술은 IT, 기계, 소재 등 다양한 최첨단 기술의 집약체로 기술적 파급효과 및 신산업 창출을 위한 잠재력이 큰 분야로 세계 우주시장에서 민간매출의 비중이 74%에 달하고 정부의 우주개발에 대한 의지가 확고해 민간기업에서 우주산업이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발돋움 할 가능성이 높다.

정부는 이번 기회를 통해 우주개발 중장기 계획 및 산업화 전략에 따른 우주개발 중장기 비전을 산업체에 구체적으로 제시해 산업체의 우주산업 조기참여 의지를 격려하고 산업현장에서 확인된 애로사항 및 개선사항을 정책에 적극 반영해 우주산업 생태계 조기 조성을 통한 창조경제 실현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