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의회는 통신사(SK텔레콤‧KT‧LG유플러스), 대기업(삼성전자․삼성SDS‧LSCNS‧SK C&C 등), 중소기업(다산네트웍스‧유비쿼스‧쏠리드 등)과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한국네트워크산업협회(KANI) 등 관련 기관으로 구성해 운영한다.
이번 발족식에서 이진규 미래부 인터넷정책관은 지난 5년간 국내 네트워크 시장이 연평균 4.8%씩 성장해왔으나 국내 장비산업의 육성과는 연계되지 않는 시장의 구조적인 문제를 제기했다.
참석기업들은 해결의 필요성에 대해 공감하고 향후 네트워크산업 시장 활성화 및 관련 업계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업계의 공동 노력을 결의했다.
상생발전 협의회는 업계 의견수렴을 거쳐 상생발전 방안을 내년 2월까지 마련하고 미래부와 업계대표간 합동 MOU 체결 등을 통해 통해 산업계 현안을 해결하고 추진할 계획이다.
네트워크산업 상생발전 방안은 국산장비 수요확대 여건 조성을 위한 공공‧민간‧해외시장 창출, 국내 기업들 간 협업에 기반한 산업 생태계 구축, 경쟁력 있는 핵심기술 R&D 확대를 통한 역량 강화, 국산장비의 인지도 등 브랜드 파워 확충 등을 담을 예정이다.
발족식에 이어 올해 네트워크산업 추진성과를 돌아보고 산업종사자들간의 정보교류 및 산업 유공자 격려를 위한 2013 네트워크산업인의 날 행사가 미래부 주최, 한국네트워크산업협회‧한국전자통신연구원 주관으로 열렸다.
행사에서는 윤종록 미래부 차관, 권은희 국회의원(새누리당), 남민우 한국네트워크산업협회 회장을 비롯해 네트워크산업계 150명이 참석했고 네트워크 산업 유공자‧미래인터넷 우수기관에 대한 표창 및 감사패 수여를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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