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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백승훈 기자 ='160km 강속구' 레다메스 리즈가 LG 트윈스에 남는다.
LG는 11일 "외국인 우완투수 레다메스 리즈와 재계약했다"고 밝혔다. 리즈는 2011년 한국 무대에 밟은 이후 4년 연속 LG 유니폼을 입게 됐다. 올해 리즈는 평균자책점 3.06 10승 13패로 LG 마운드에 없어서는 안돼는 존재로 발돋음 했다. 202⅔이닝을 소화한 리즈는 리그 유일의 200이닝 돌파와 함께 188탈삼진으로 이 부문 선두로 시즌을 마쳤다.
리즈는 메이져리그로 돌아갈 계획이었으나 LG와 재계약하며 LG의 우승을 목표로 하며 매진할 계획이다. 이번 재계약으로 LG의 최장수 외국인 선수가 된 리즈는 LG에서만 4시즌을 뛴 최초의 외국인 선수로도 기록됐다.
LG 백순길 단장은 "리즈 선수의 재계약을 환영한다"며 "리즈 선수의 기량이 점점 진화하고 있기 때문에 내년 시즌 전력에 큰 보탬이 될 것"이라고 기대를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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