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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릉지구 물량조정 방안. [이미지 제공 = 국토교통부]
국토교통부는 이 같은 내용의 행복주택 대안을 제시키로 했다고 11일 밝혔다. 지역주민과 지자체의 의견을 대폭 수용하기 위해서다.
우선 공릉지구는 행복주택 공급 가구수를 200가구에서 100가구로 축소된다.
당초 지역 주민들은 자전거도로와 산책로 등 약 6800㎡ 규모의 공원 조성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하지만 가구수를 줄이면서 공원화 사업과 연계를 강화해 약 8400㎡의 공원을 지을 수 있을 것으로 국토부는 예측했다.
노원구 내 임대주택 과다 지적에 대해서는 가구수를 절반으로 줄여 영향이 크지 않을 것으로 내다봤다.
저층계획으로 일조시간 6시간 확보(동지 기준) 등 일조·조망권 확보 주장도 수용됐다. 주동길기 및 층수를 축소해 일조·조망여건을 개선토록 한 것이다.
국토부는 오는 12일 오후 3시 LH 서울본부 중계사업단에서 이 같은 내용으로 주민 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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