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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님비에 무너진 행복주택> 200호 예정된 공릉지구, '달랑' 100호 공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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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12-11 1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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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저층계획으로 일조 및 조망권 확보

공릉지구 물량조정 방안. [이미지 제공 = 국토교통부]

아주경제 이명철 기자 =당초 행복주택 200가구를 지을 예정이던 서울 공릉지구에 절반 수준인 100가구가 들어설 전망이다. 지역 주민의 잇따른 반발에 따라 의견을 수렴하겠다는 정부 방침의 일환 때문이다.

국토교통부는 이 같은 내용의 행복주택 대안을 제시키로 했다고 11일 밝혔다. 지역주민과 지자체의 의견을 대폭 수용하기 위해서다.

우선 공릉지구는 행복주택 공급 가구수를 200가구에서 100가구로 축소된다.

당초 지역 주민들은 자전거도로와 산책로 등 약 6800㎡ 규모의 공원 조성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하지만 가구수를 줄이면서 공원화 사업과 연계를 강화해 약 8400㎡의 공원을 지을 수 있을 것으로 국토부는 예측했다.

노원구 내 임대주택 과다 지적에 대해서는 가구수를 절반으로 줄여 영향이 크지 않을 것으로 내다봤다.

저층계획으로 일조시간 6시간 확보(동지 기준) 등 일조·조망권 확보 주장도 수용됐다. 주동길기 및 층수를 축소해 일조·조망여건을 개선토록 한 것이다.

국토부는 오는 12일 오후 3시 LH 서울본부 중계사업단에서 이 같은 내용으로 주민 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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