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정부, 일방적 주장 담은 '다케시마 동영상' 한국어판 제작ㆍ유포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3-12-11 20:56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아주경제 강규혁 기자 =일본 외무성이 한국어, 중국어, 프랑스어, 독일어, 아랍어, 러시아어, 스페인어, 포르투갈어, 이탈리아어 등 9개 국어로 된 '다케시마' 동영상을 제작해 홈페이지에 올린 것으로 확인됐다.

'다케시마 -법과 대화에 의한 해결을 지향하며'라는 제목의 1분 27초 짜리 이 동영상에는 '독도의 영유권은 일본에 있다'는 일본 측의 일방적 주장이 담겨 있다.

특히 한국어 판에는 '샌프란시스코 강화조약에 독도는 일본이 포기해야 할 영토에 포함되지 않았다' 는 등의 일본 정부의 일방적 주장도 함께 담겼다.

또 '한국이 1952년 이승만 라인을 긋고 국제법에 반하는 불법점거를 했다'는 내용도 포함됐다.

일본 정부는 앞서 10월에도 같은 내용의 일본어 동영상을 인터넷에 유포했으며, 지난달에는 영어 버전을 올리기도 했다.

한편 정부는 구라이 다카시 주한 일본대사관 총괄공사를 불러 강력 항의하고, 관련 동영상을 내릴 것을 요구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