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대학등록금 완전 폐지… "학기당 73만원도 비싸다"

아주경제 이규진 기자 = 독일이 대학 등록금을 완전 폐지한다.

11일(현지시간) 현지 언론에 따르면 독일 니더작센주 의회는 10일 대학등록금 폐지안을 표결로 부쳐 가결시켰다.

기존 학기당 500유로(약 73만원)의 등록금이 내년 가을학기부터 폐지된다. 독일은 지난 2006년부터 일부 지역에서 대학 등록금을 도입했으나 그마저 모두 폐지하기로 한 것이다.

지난 1월 지방선거에서 승리한 사회민주당(SPD)-녹색당 연정은 선거공약인 등록금 폐지를 추진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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