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이수경 기자 = 우리은행은 12일 이순우 은행장을 비롯한 최 광 이사장이 참석한 가운데 국민연금공단의 외화금고은행 역할수행을 위한 업무계약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우리은행은 내년 7월부터 공단의 외화 출납업무를 비롯한 외화예금 계좌관리, 외화 단기자금 한도 관리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은행 측은 외화 사이버뱅킹시스템을 구축해 신속하고 정확한 외화자금 프로세스를 구축할 예정이다.
이순우 은행장은 "이번 계약을 통해 우리은행은 세계 3대 연기금으로 발돋음하는 국민연금공단의 해외 투자를 지원하게 됐다"면서 "2000만명에 이르는 연금 가입자의 행복한 노후를 위해 해외 투자자산 증식에 이바지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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