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공모전은 지역에 대한 주민들의 관심을 높이고 자연과 사람이 어우러진 구의 이미지를 널리 알리기 위해 실시한 것으로 총 574건이 출품돼 16작품이 최종 입상했다.
최우수작은 북한산 만경대의 웅장한 모습과 그곳을 오르는 두 사람의 경건한 실루엣을 담아 낸 박재석씨의 ‘아름다운 동행’이 선정됐다. 취미생활로 사진을 즐긴다는 박씨는 같은 장소를 여러 번 답사하고 기다린 끝에 이 순간을 포착했다고 한다.
우수작에는 △북서울 꿈의 숲에서 가을 정취를 즐기는 노부부의 모습을 담은 ‘노부부의 휴식-장기복’ △북한산의 설경을 담은 ‘북한산-김정숙’ 장려에는 △겨울 북한산의 야경-원치운 △교장 선생님과 아이들-민영남 △강북구의 야경-정춘현이 당선됐다.
구는 공정한 심사를 위해 1차 내부 심사부터 2차 외부전문가 온라인 사전심사, 3차 외부전문가 오프라인 심사 및 네티즌 평가까지 지난 한달 동안 총 3차에 걸쳐 심사를 진행했다.
이날 시상식에서 최우수 수상자 등 총 6명에게 상장과 상금을 수여했으며 수상작들은 향후 구 홍보물 제작 및 각종 회의·교육 시 홍보자료로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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