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배’브랜드 사용…수출신장 및 농업인 소득증대 기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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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12-13 2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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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손봉환 기자 = 천안시의 대표적인 농특산물 ‘천안배’가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이 승인하는 지리적 표시제에 등록됐다.

천안시는 천안배 원예농협과 지난 12월 10일자로 천안배의 지리적표시가 제92호로 국립 농산물 품질 관리원으로부터 둥록 공고됨으로써, 천안에서 생산되는 모든 배에는 ‘천안배’라는 국가에서 인증한 브랜드를 사용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천안배의 지리적표시는 한글(천안배)과 영문(Cheonan Bae)의 명칭으로 역사성과 시설현황, 그리고 향후 천안배 육성방안등 상품의 생산, 관리, 지리적 연계성 전반에 걸친 매우 까다로운 전문가 심사를 거쳐 최종 등록된 것인 만큼 다시 한번 천안배의 우수성을 공인받은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천안배 지리적 표시 등록은 하늘 그린 영농 조합법인에 천안배 원예농협, 성환농협, 직산농협 등 3개 농협의 993명 배 재배농업인이 참여, 1천352ha에서 연간 3만톤 이상의 배를 생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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