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image.ajunews.com/content/image/2013/12/13/20131213223448397137.jpg)
천안시 동남구청과 남산중앙시장상인회가 주관한 ‘어린이 전통시장 체험학습’은 미래의 경제주체인 관내 유치원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전통시장의 유래와 변화된 모습을 직접 보고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지난 4월부터 11월까지 상하반기로 나누어 진행한 올해 체험학습은 총 14회에 걸쳐 유치원 및 어린이집 618명의 어린이들이 참여해 물품구매 등 시장에서 일어나는 다양한 체험의 시간을 가졌다.
매주 목요일 진행된 전통시장 체험학습을 통해 시장 상인들과 방문객들은 어린이들의 해맑은 미소와 웃음을 볼 수 있어 시장 분위기가 한결 밝아졌다는 반응이다.
체험학습은 남산중앙시장 상인회 사무실에서 전통시장의 개념과 유래 등에 대해서 간단한 설명을 듣고, 인근 남산중앙·천·중앙시장을 찾아 전통시장의 생생한 모습을 체험하는 코스로 운영됐다.
또한 온누리 상품권을 이용, 직접 물건을 구입해 봄으로써 전통 시장과 자연 스럽게 친근해 질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지난 2011년 시작해 3년째 운영하고 있는 체험학습에 그동안 2800여명의 어린이들이 참여했으며, 어린이의 눈높이에 맞는 쉽고 친근한 소재로 전통시장 알리기와 경제 원리 교육으로 시장 상인과 학부모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