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중앙회는 12일부터 농협 고양, 성남, 수원 유통센터에서 알뜰폰을 판매한다고 밝혔다. 농협은 6개 알뜰폰 사업자와 함께 수도권 3개 유통 센터에서 알뜰폰 판매를 시범적으로 시작하고 2014년 초 전국 하나로 클럽·마트로 확대할 계획이다.
알뜰폰은 기존 이동통신사의 통신망을 빌려 30~40% 저렴한 요금에 제공하는 이동통신 서비스로 지난 2011년 7월 국내에 처음 도입됐지만 낮은 인지도와 미흡한 유통망 체계로 고전했다.
하지만 최근 알뜰폰 사업자들이 우체국과 대형 마트와 계약을 체결하는 등 소비자와의 접점을 확대하면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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