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연방 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지난 1월부터 9월까지 외국인 관광객의 숙박일수가 5600만 가까이 집계돼 방문객이 전년 동기 대비 3.8% 증가했다.
한국인의 독일 내 숙박일수는 약 35만 박으로 전년 동기 대비 5.5% 성장했다.
에른스트 부르크바허(Ernst Burgbacher) 경제기술부 겸 관광부 차관은 “해외 방문객의 숙박일수 증가는 여행지로서의 독일의 인기를 실감케 한다."며 "1월부터 9월까지 4% 가까이 성장한 수치를 통해 화려한 2013년 마무리를 기대해 본다.”고 전했다.
헤도르퍼(Petra Hedorfer) 독일관광청 CEO는 “여행하기 좋은 나라 독일은 유럽 경제 위기에도 불구하고 여행지로서의 탁월한 이미지를 자랑하며 세계적인 여행지로서의 입지를 자랑한다.”고 말했다.
한편 독일은 유럽뿐만 아니라 전세계적인 인기 여행지로 꼽힌다. 국제평가 기관인 ‘안홀트 Anholt’의 2013년 국가브랜드지수 조사(Anholt-GfK Roper Nation Brands Index 2013*) 결과 독일은 세계 50개 국가 중 두 번째 위치를 기록했다.
유엔세계관광기구(UNWTO)에서 발표한 국가 순위에 독일은 2012년 7위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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