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현주 기자 ="내가 왜 20년도 넘게 계속 하버드 비즈니스 스쿨에서 가르쳤을까? 나는 인도에서 어떤 어머니가 자기 아이를 해쳐서까지 구걸을 하는 광경을 목격했을 때, 가장 경외 받아야만 하는 어머니의 사랑조차도 바꿔버리는 빈곤의 무서움을 깨달았다. ‘혼자 아무리 노력해도 어쩔 수 없는 일이 세상에는 있구나!’하고 통감했던 순간이다. 그래도 나는 여기 하버드 비즈니스 스쿨에서 여러분을 가르칠 수 있다. 내가 여러분을 가르침으로써 세상을 변화시킬 수 있다는 말이다. 여러분은 어떤 곳이든 반드시 세상에 좋은 변화를 불러일으키는 사람이 될 것이다. 그때 여러분의 판단이 주변 사람들, 사회, 국가에 어떤 변화를 불러올 것인지를 미리 생각해주기를 바란다. 여러분은 그렇게 할 수 있는 사람들이기 때문이다." -<준비된 정답은 없다!>中에서.
저자는 이 책에서 영화 '쇼생크 탈출'에서 죄수인 레드가 가석방되는 장면에 이런 대사가 나온다고 소개한다. "Get busy living or busy dying(필사적으로 살든지, 필사적으로 죽든지 둘 중 하나다)."
'주어진 시간을 자신이 바라는 것을 위해 노력할 것인가, 아니면 그냥 현실에 안주하며 지낼 것인가?’ 이 책이 한번 더 자극한다.1만3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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