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도파업 8일째 수도권전철 감축… 안전관리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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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12-16 0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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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홈페이지 등서 열차 운행정보 확인해야

아주경제 이명철 기자 =전국철도노동조합의 철도파업이 8일째를 맞은 가운데 정상 운행 중이던 수도권 전철이 감축에 들어갔다. 정부는 철도파업 이후 열차 사고가 잇따름에 따라 안전감독을 강화할 계획이다.

16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 현재 수도권 전철은 평시 대비 94.7%가 운행 중이다. 100% 정상 운행되던 전주와 달리 5%포인트 가량 감축됐다. KTX는 여전히 평소와 다름없이 운행하고 있지만 오는 17일부터 감축할 계획이다.

일반열차인 새마을·무궁화호는 평소 대비 58.3%로 운행 중이다. 비상열차운행계획과 비교하면 100% 수준이다.

파업참가 후 복귀자는 오전 6시 현재 678명이다.

국토부는 철도파업 장기화에 따른 차량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철도안전감독관 및 외부전문가 등 20명으로 구성된 대책반을 구로 등 8개의 차량사무소에 파견해 안전감독 활동을 강화했다.

열차 이용고객은 열차이용에 차질이 없도록 열차 운행정보를 사전에 코레일 홈페이지나 고객센터(1544-7788)룰 통해 확인할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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