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image.ajunews.com/content/image/2013/12/16/20131216092342589210.jpg)
16일 이마트 성수점 아아패드 에어1호 고객이 제품과 사음품을 확인하고 있다. [사진=아주경제]
아주경제 송종호 기자 = 아이패드 에어 오프라인 판매 첫 날인 16일 전국 애플 취급점에서는 판매를 시작했다.
이 날 아이패드 에어를 구매하기 위해 이마트 성수점에도 새벽 5시에 50명이 넘는 대기인원이 몰렸다. 영하 7도의 강추위였지만 오전 7시에는 140명이 넘게 몰려 아이패드 에어와 레티나의 인기를 실감케 했다.
이마트는 평소 바른 이른 오전 8시 20분께 문을 열어 고객들이 몸을 녹일 수 있도록 배려했다. 이마트에 들어선 고객들은 차례대로 순번표를 받은 뒤에야 곳곳에서 무리를 지어 얘기를 나눴다.
이 곳에서 만난 한 고객은 “아이패드 에어를 구매하기 위해 새벽부터 줄을 섰다”며 “가격 할인은 없지만 사은품이 많아 큰 불만은 없다”고 말했다.
이어 9시에 1번 고객부터 매대에서 아이패드를 비롯해 각종 사은품이 지급됐다. 제품과 사은품을 확인한 뒤 계산은 다른 매대에서 이뤄졌다.
이를 지켜본 대기표 50번대의 한 고객은 “1호 고객은 차량용 거치대 등 별도 사은품을 추가로 주는 것 같다”며 “이 추운 날씨에 줄서기는 군 제대이후 처음”이라고 밝혔다.
이어 “아이패드 에어에 열정 없이는 이 날씨에 2시간 넘게 줄을 서지는 못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