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재홍 기자 =동국제강이 지역밀착형 봉사로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있어 관심을 받고 있다.
16일 동국제강에 따르면 동국제강 사내 봉사단 '나눔지기'는 각 사업장별 인근 지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연간 100회이상의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서울 본사, 포항, 인천, 당진, 부산 등 5개 사업장의 봉사단을 통합한 나눔지기 봉사단은 '나눔을 지키는 사람들'이라는 의미로 ‘세상을 따뜻하게’ 라는 미션 아래 ‘소리 없이 봉사한다’는 슬로건을 모토로 각 사업장을 거점으로 한 지역밀착형 봉사에 앞장서고 있다.
동국제강 '나눔지기' 봉사단은 회사의 창립기념일인 7월7일을 전후해서는 5개 사업장 인근 지역아동센터를 대상으로 봉사활동을 펼친다.
지난 7월5일 창립기념식을 마친 ‘나눔지기’ 봉사단원들은 지난해에 이어 사업장 인근 지역아동센터를 방문해 준비한 선물을 전달하고, 지역아동센터 110여명의 어린이들과 함께 다양한 체험 활동을 진행했다.
본사에서는 장충동에 위치한 신당꿈지역아동센터를 방문해 책상과 의자를 교체해주고, 놀이동산을 함께 찾아 즐거운 추억을 만들고 왔다. 포항에서는 여름철 아이들이 가장 좋아하는 워터파크에서 즐거운 한때를 보냈고 인천에서는 탁구대회를, 당진에서는 도자기 공예 체험을 함께하고 부산에서는 이달의 어린이 생일파티를 열어 뜻 깊은 추억을 나눴다.
동국제강 본사는 이와 별도로 2007년부터 남산원 김장 담그기 봉사를 해오고 있다.
매년 남산원을 찾아 아동들의 1년치 김장을 담그는 동국제강은 올해엔 지난 11월29일 배추김치 300포기와 열무김치, 깍두기 등을 담갔다.
포항제강소는 사업장 인근에 소재한 3개 학교와 관내 5곳의 경로당을 지원하고 있으며, 인천제강소는 임직원들의 자발적인 모금으로 걷은 기부금으로 사업장 지역 불우이웃에게 매 분기 사랑의 쌀을 전달한다.
당진공장은 지역의 노인전문 요양원을 정기 방문해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부산공장은 인근지역을 중심으로 기초수급대상자의 집을 수리하는 사랑의 집수리 봉사 등을 해오고 있다.
동국제강은 또 지난 10월23일 을지로 페럼타워에서 제7회 ‘동국제강과 함께하는 움직이는 아름다운 가게’를 열어 NGO및 지방자치단체와의 협력 하에 펼치는 사회공헌 활동도 벌였다.
동국제강은 특히 지난 2005년부터 매년 아름다운가게에 물품을 기증, 판매 수익으로 소외계층을 지원하고 있으며 2012년부터는 신사옥인 페럼타워에서 본 행사를 개최하고 있다.
이외에도 동국제강은 포항시가 주최하는 ‘행복한 가게 나눔장터’, 당진시가 주관하는 ‘당진시랑 나눔장터’ 등에 참가하여 기증품을 내고 일일점원으로 활동하는 등 따뜻한 이웃 사랑에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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