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스트리트저널은 15일(현지시간) ‘동료였던 장(성택)의 처형’이라는 제목의 사설에서 “김정은이 장성택을 처형한 것은 북한 주장과 달리 '법치의 부재'를 보여주는 것”이라며 “북한 정권은 '채찍과 당근'으로 달래어 개혁할 수 없으므로 붕괴하도록 쥐어짜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를 위해 앞으로의 서방 대응은 북한 정권의 돈에 대한 접근을 더욱 제한해 북한 내부의 모순을 더욱 고조시키는 쪽이 돼야 한다”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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