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동양시멘트 채무 100% 변제 가능성에 상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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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12-17 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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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유희석 기자 = 동양시멘트의 계속가치가 청산가치보다 커 채무에 대해 100% 변제가 가능할 것이라는 소식에 상한가를 나타내고 있다.

17일 오전 9시 10분 현재 동양시멘트 주가는 전날보다 14.66%(170원) 오른 1330원에 거래되고 있다.

금융업계와 법조계 등에 따르면 동양시멘트의 조사위원인 대주회계법인은 최근 작성한 '요약 실사보고서'에서 이 회사의 계속가치가 9800억원으로 청산가치인 6600억원보다 높다고 평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법정관리(기업회생절차)를 진행 중인 동양시멘트의 조기 회생이 가능한 셈이며, 동양시멘트 지분을 담보로 발행됐던 전자단기사채 투자자는 손실을 회복할 가능성이 높아졌다.

대주회계법인은 이달 20일 동양시멘트 조사보고서를 법원에 제출할 계획이다.

한편 동양과 동양네트웍스도 2~4%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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