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IST 김현식 학생, 국내 첫 IEEE 박사과정 업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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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12-17 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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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한선 기자 = 한국과학기술원(KAIST)은 전기및전자공학과 김현식(27) 박사과정 학생이 국제전기전자공학회(IEEE) 반도체회로분야(SSCS)에서 국내 최초로 박사과정 업적 상을 수상한다.

시상식은 내년 2월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리는 국제고체회로학회(ISSCC)에서 거행돼 1000달러의 상금을 받는다.

이 상은 1983년 제정된 이래 국제전기전자공학회 반도체회로분야 회장을 역임한 UC버클리 번하드 보서 교수, 국제전기전자공학회 고체회로학술지 편집장인 미시건대학 마이클 플린 교수 등 세계적인 석학들이 수상했다.

상은 전 세계에서 반도체회로를 전공하는 박사과정 학생을 대상으로 국제논문, 학업성적, 연구 성과, 추천서 등을 바탕으로 선발한다.

김 씨는 국제고체회로학회와 국제전기전자공학회 등에서 15편의 국제저널 및 국제학회 논문을 발표하고 35건의 국내외 특허를 출원, 삼성전자 휴먼테크논문대상 3년 연속(2회 연속 금상)으로 받은 점을 인정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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