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서구, 2013년 음식물쓰레기 줄이기 경진대회 열어

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 인천시 서구(구청장 전년성)는 관내 사업장 급식소들이 음식물쓰레기를 줄일 수 있도록 돕고자 ‘2013년 맞춤형 음식물쓰레기 감량실천 경진대회’를 열었다.

이번 경진대회에는 공공기관 4곳과 기업체 24곳, 학교 36곳, 병원 7곳, 군부대 2곳 등 73개 사업장이 참가했으며, 구는 이들 사업장에 대해 음식물쓰레기 종량제 실시 여부와 음식물쓰레기 줄이기 홍보 및 캠페인 실시 여부, 음식물쓰레기 감량 성과, 현장 실사 등을 평가해 우수 사업장을 선정했다.

그 결과, 최우수 사업장으로는 인천능내초등학교가, 우수 사업장으로는 ㈜청우하이드로와 인천검암초등학교가, 장려는 봉수초와 왕길초, 서곶초가 각각 선정됐다.

특히, 최우수 사업장으로 선정된 인천능내초등학교는 급식 실버 도우미를 급식소 퇴식구에 배치해 식판검사와 함께 음식물쓰레기 줄이기 홍보를 지속 실시해 오고 있으며, 음식물쓰레기 발생량도 전년 대비 33%나 줄었다.

한편, 서구 관계자는 “내년에는 공동주택에 대해서도 음식물쓰레기 줄이기 경진대회를 실시할 계획”이라며, “앞으로 범 구민 음식물쓰레기 줄이기 운동에 우리 서구가 적극 앞장서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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