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조성미 통신원 = 중국 꽃미남 스타 천쿤(陳坤)이 자신에게는 누군가의 멘토가 될 자격이 없다며 겸손한 면모를 보여 팬들의 이목이 집중됐다.
최근 천쿤이 본인이 직접 출간에 참여한 ‘먼 곳에서 찾은 자아(去遠方發現自己)’ 신작 출판기념행사에서 이 같이 밝혔다고 징화스바오(京華時報)가 16일 보도했다.
그는 이날 자신이 주도한 공익활동 '행군의 힘'을 소개하고 행사에 참여한 대학생 등과 청춘과 생명 등 인생에 대해 허심탄회한 대화를 나누는 등 연신 소탈한 모습을 보였다.
그는 또 “나는 배우이고 그저 여러분들보다 조금 더 살았을 뿐”이라며 "인생 멘토가 될 자격은 없다"고 겸손한 태도로 일관했다. 이와 함께 "지나친 흡연으로 내 폐는 아마도 새까맣게 변했을 것"이라며 "흡연 같이 나쁜 것은 배우지 말고 보기에 좋은 점만 새겨야한다"고 조언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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