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노인 성문화 축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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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12-17 1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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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최종복 기자 = 경기도는 전국 처음으로 17일 북부청사 대강당에서『경기도 노인 성문화 축제』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고령화 사회에 노인들이 건강하고 행복한 노년을 보낼 수 있도록 올 한 해 동안 추진해온 경기도의 ‘노인 성(性)인식 개선사업’을 널리 홍보하고 더욱 활성화하기 위해 추진됐다.

1부 행사에서 어르신들은 건강존, 성 체험존, 자기관리존 등 3개존 10개 부스에서 건강검진, 비뇨기과, 한방진료, 노년기 성(性)인식 조사, 성 변화, 양성평등 퀴즈 및 성 상담, 메이크업, 네일아트, 사진촬영 등의 다양한 체험행사를 즐겼다.

2부 행사에서는 김희겸 행정2부지사, 류재구 도의원, 박노숙 경기도노인복지관협회장, 노완호 경기도노인일자리센터장 등을 비롯해 어르신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스포츠댄스, 에어로빅 등 노인여가활동 우수동아리들의 공연과 ‘노년기의 건전한 성문화 인식을 통한 건강한 노후 만들기’라는 주제로 한국노인상담센터장 이호선 교수의 특강이 진행됐다.

김희겸 경기도 행정2부지사는 “앞으로 2020년대에는 인구 다섯 명 중 한 명이 65세 이상 노인이 되는 초고령화 사회가 도래해 어르신들의 역할은 대한민국의 미래를 갈음하는 중요한 열쇠가 된다”며, “고령화시대에서 어르신들의 활기찬 사회참여는 필연적으로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행복해야 건강한 사회를 이룰 수 있다는 점을 잊지 말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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