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사진전은 파주 임진각 1층 작은갤러리에서 내년 3월 7일까지 무료로 열린다.
이번 전시는 내셔널지오그래픽 사진아카데미 회원들이 찍은 사진을 통해 DMZ일원의 명소들을 알리는 취지에서 기획됐다. 사진아카데미 회원들은 '나는 DMZ로 간다‘ 팸투어에 참여해 서부 DMZ 일원으로 잘 알려진 평화누리와 임진강 일원 뿐만 아니라 재인폭포, 주상절리, 숭의전지 등 일반인들이 쉽게 접하지 못했던 경기 동북부 DMZ일원을 사진으로 담았다.
‘나는 DMZ로 간다’ 팸투어 프로그램은 대상별 맞춤형 현장답사를 기획함으로써 참가자들에게 DMZ일원인 파주, 연천 지역의 투어기회를 제공해왔다. 금년 하반기부터 현재까지 18회 팸투어 프로그램을 진행해 외국인, 내국인, 학생, 동호회원 등 600여명의 참가자들이 경기북부의 안보․생태․역사 관광지를 방문했다.
경기관광공사 관계자는 “일반인의 출입이 제한되는 DMZ와 민통선 일원의 방문 기회를 팸투어를 통해 제공했다면, 이번 전시는 더 많은 관광객들이 DMZ일원의 아름다움을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며, “향후 대상별 팸투어 프로그램을 강화해 DMZ와 민통선 홍보의 접점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